白井 一巳
시라이 카즈미
아. 혼잣말이었는데… 들었나보네?
白井 一巳
시라이 카즈미
1969.07.03
179cm · 65kg
발급일: 2025-07-06 | ID: 14
PROFILE
외관
연분홍빛의 머리. 목덜미를 덮는 길이지만, 늘 신경 써서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 약간 올라간 눈꼬리에 금색 눈동자. 속눈썹이 긴 편이다. (본인 기준) 왼쪽 입가에 점이 하나 있다. 단추는 목 끝까지 채우고, 허리는 꼿꼿하게 세워 누가 봐도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모범생’ 같은 인상을 준다.
성격
[ 노력파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갈고닦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재능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전공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성실하고 근면한데다가 어른들께 싹싹하기까지 하니, 그는 늘 주변 어른들의 칭찬과 애정을 독차지하곤 했다. [ 가식적인 ] 그러나 그의 대외적인 이미지의 절반은 가식이자 내숭. 노력파임에는 틀림없으나, 싹싹하고 겸손한 그의 모습은 어른들에게 예쁨 받기 위해 만들어낸 가면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관심을 받는지, 어떻게 반응했을 때 좋아하는지. 그런 것들을 미리 예측하고 계산하며 내숭 떠는 것은, 그에게 이미 일상이다. [ 거만한 ] 실제 그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남들을 알게 모르게 깔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생각보다 쉽게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때문에 어른들 앞에서만 내숭을 떠는 그의 뻔뻔스럽고 제멋대로인 본모습은, 학생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특이사항
01.인적 사항 - 7월 3일생. 게자리. AB형. - 수제 시계 제조 회사 시라이(SHIRAI)의 외동아들. 세계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회사. 졸업 후에는 가업을 잇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어 있다. - 가족은 부모님과 본인뿐이다. - 본가는 도쿄 주오구에 있으며, 조부가 렌게가후치 출신이었으나 가택이 남아있지는 않아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02. 시라이 카즈미 - 호 : 인정, 관심, 명예… 아무튼 속물적인 것들, 초콜릿처럼 단것. - 불호 : 타인과의 비교, 간섭, 자신과 비슷한 사람, 매운 음식, 커피. - 취미 : 그림, 독서 외에 딱히 없음. 03. 스즈란 학원에서 - 타인에 대한 호칭은 기본적으로 성+~씨. 놀리기 재밌는 상대에겐 일부러 성+~쨩으로 부르기도 하는 듯. - 학교에서의 평판은 극과 극. 선생님들에게는 말 잘 듣는 모범생, 학생들 사이에서는 껄끄러운 가식쟁이. - 사이가 좋다고 할 만한 친구가 거의 없다. 상대 쪽에서 호의적으로 다가온다면 굳이 내치지는 않지만, 먼저 살갑게 구는 편도 아니기 때문. - 재수 없긴 해도 노력파인 만큼, 성적은 상위권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미술적 재능도 뛰어난 편. - 전공은 서양화. 과감한 색채 대비와 독특한 구도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 자화상은 그리지 않는다. 타인의 행동과 스치는 표정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한 시선으로 그들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데 능하다. 그럼에도 자신의 모습만큼은 끝내 캔버스에 올리지 않는다. - 부활동은 ‘학생회’. 당연하게도 선생님들의 예쁨을 받기 위한 선택.